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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드하임은 뮤지컬신
그린 그림들 순서없이 04 빈 슈타츠오퍼 보 스코부스 로드리고 아우토 다 페트위터 해시태그 #첫번째로_멘션_온_캐릭터를_두번째가_죽인다 휴 호박바지...낙서 NBC한니발 낙서 NBC한니발 윌그래염 SD 순서대로 프리드리히 실러, 아이다 네헤브카, 주피터어센딩 발렘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아이자와 쇼타
*****클알못 후기 주의***** 이번 시즌 짤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 오페라 의 콘서트 형식. 지휘: 마르코 아밀리아토출연: 일다 압드라자코프(알폰소),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루크레치아 보르지아),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제나로) 분명 예매할 때는 콘서트 형식이라는 말 없었는데 어제 보니까 콘서트라고 하더라 사기 아니냐고 이거ㅠㅠ 나는 무대 세트 의상 연출 다 갖춘 거 보는 줄 알았단 말야...그래도 공연은 매우 좋았다! 짤츠 오기 전에 이 작품 예습하겠다고 딱 한 번 들어본 게 다였는데도 이번 공연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콘서트 아니고 정식 무대였으면 진짜로 재밌었을 것 같다. 역시 옛날사람들이나 지금사람들이나 시청률 올리기엔 막장이 최고야..... 옛날사람들은 막장에 근친까지 끼얹었으니 ..
*****클알못 후기 주의***** 지휘: 사이먼 래틀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진짜 너무한거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어렵잖아 음악잌ㅋㅋㅋㅋㅋㅋ 래틀의 베를린 필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과 15번이었다. 아니 인간적으로 프로그램ㅋㅋㅋㅋㅋㅋ 맨첫번째 교향곡이랑 맨마지막 교향곡을 골라서 넣어버리면 어떡합니까 예!??!?! 여튼 스페인 다녀와서 짤츠 여행까지 시간이 한 1주일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찮음과 번아웃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하나도 예습해가지 못했다. 안그래도 어려운 쇼스타코비치인데 예습도 못 해갔어 난 망했다 하고 객석에 앉았다. 그로세스 페스트슈필하우스는 극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나는 3층밖에 못 가봤는데 뷰도 좋고 무대도 가깝게 보이더라. 3층 중앙열인데..
튀빙엔 교환학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길래 이전에 미래에셋 학교 소개글로 올렸던 글을 복사해 옵니다.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어서 오세요.. 제가 맞아드릴게요.. 교환학생 이제 저밖에 없그등요.. --------------------------------------------------------------------------------------------------------- 이 학교로 파견되셨던 다른 분들이 굵직한 내용을 이미 다 써 주셔서, 저는 자잘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 강의계획안 열람과 수강신청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이상, 해당 대학의 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독일의 각 대학 강의계획안은 보통 구글에 "Vorlesungsverzeichnis..
2017년 8월 9일 공연 아!!!!!!!!!!!!!!!!!!!!아 아!!!!!!!!!!!!!!!!!!!!!!!!!!!!!!!!!!!!!!!!!!!!!!!!! 이 날을 위해 지금까지 살았던 것입니다 허튼은!!!!!!!!!!!!!!!!!!!!!!!!!!!!!! 제가진짜 퀸즈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즈에 앉아있었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한국에서 레미즈 라센 했을때 용인 포은아트센터 캄맥 내한 보겠다고 학교 외박끊고 달려갔던 게 눈에 선한데 진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진정 진정을 하고 이 날의 캐스팅은 이랬다. 발장 역에 킬리언 도넬리ㅋㅋㅋㅋㅋㅋㅋ 와 콤브페르 하다가 장발장까지 왔다고 친구랑 출세했다고 얘기했다ㅋㅋㅋ 자베르 언더도 했다며 출세했네 출세했어 자리 뷰. 어..
솔직히 올해의 성공한 덕후 상은 제가 가져가야 한다. 3박4일 여행의 3일 연속 공연 관람 일정, 그 두 번째는 뮤지컬 . 내년에 한국에도 올라온다고 한다. 사랑해요 신시 선데이인더파크윗조지도 올려주세요 이거 해븐이 아직도 판권 갖고있나 아니겠지설마 하지만 마틸다를 보러 가기 전에 웨스트엔드 구경부터 해야 덕후된 자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플릿 가에서 웨엔으로 가는 도중에 가장 가까운 로열 오페라 하우스(이하 ROH)부터 찾아가기로 함. 가는 도중에 만난, 라이온킹이 올라오고 있는 극장. 나는 이제 망했음. 라이온킹을 더 이상 웃지 않고 볼 자신이 없다ㅠㅠㅠㅠㅠ 자꾸 팀 라이스랑 디즈니가 생각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랑 에비타의 작사가가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랑 라이온킹도 작..
*****클알못 후기 주의***** 덕질 하러 교환학생 간 사람은 방학에 여행 가서도 덕질을 해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여름방학을 맞은 튀빙엔 교환러가 가장 처음 선택한 여행지는 런던!! 3박 4일이라는 짧은 여행기간동안 삼 일 연속 공연을 예매해 둔 덕덕한 일정입니다. 튀빙엔에서 런던까진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처음 와 본 런던은 사람도 너무 많고 낯선 도시에 적응하느라 그리 좋은 첫인상은 아니었다. 반나절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치이고 피곤해졌는데, 저녁 7시에 예매해 둔 프롬스 공연을 생각하며 버텼다. BBC PROMS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는 런던의 클래식 음악 축제. 짤츠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보다는 모던함?과 대중성???을 추구하는 듯 하여.. 일정에 ..
내가 실러를 덕질한 지도 이제 원투데이가 아니다. 1년이 좀 넘었지 싶다. 2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작년 쯤 교환학생 면접때 실러를 너무 좋아해요 하며 덕심을 뿜어냈었다. 그 교환 면접을 봐주시고 면접 후 바로 다음 학기에 실러의 수업을 진행하셨던 교수님이, 교환교가 발표 났을 때 어디로 가게 되었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튀빙엔이 무슨 역사를 갖고 있는지도 몰라서 그냥 가볍게 튀빙엔이라고 대답했는데, 교수님이 왠지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니? 하는 표정으로 "왜 그런 시골을 가게 됐어요~?"라고 되물으셨다. 교수님 혹시 제가 실러 덕질 하러 튀빙엔 간 건 줄 아셨던건가요? 헬 예스입니다!!!!!!!! 헬 예스 이번엔 걸어서 도시 전체를 다닐 만 한 작은 마을이지만 제법 위상을 떨..
*****클알못 후기 주의***** 2017. 06. 03 공연 감상 안녕하세요 오페라 보러 교환학생 간 램튼입니다.. 지난 6월3일부터 6월11일까지 8박9일간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여행의 첫 날 밤 일정이 바로 토마스햄슨의 돈 지오반니를 보는 것이었다. 지휘: 파보 쟈르비연출: 로버트 카슨출연: 토마스 햄슨(지오반니), 루카 피사로니(레포렐로), 한나 엘리자베스 뮐러(돈나 안나), 안네트 프리취(돈나 앨비라), 베르나르드 리히터(돈 오타비오), 쥴리아 세멘자토(쩨를리나), 마티아 올리비어리(마제토) 같이 교환중인 친구들과 4월 초에 맨 처음 여행 얘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얘기 나오자마자 이탈리아에서 무슨 공연 하는지 찾아보고 앗 마침 햄슨이 밀라노에!! 이틀만에 예매를 완료해버렸다. 왜..
*****클알못 후기 주의***** 지휘: 마시모 자네티연출: 필립 힘멜만출연: 르네 파페(펠리페2세), 파비오 사르토리(카를로스), 로만 테르켈(로드리고), 리아나 하로토니안(엘리사베타), 마리나 푸르덴스카야(에볼리), 미카엘 카자코프(그란데인퀴지터) 2017. 05. 14 내 최애베이스 르네 파페가 펠리페로 출연하는 베를린 슈타츠오퍼 실러 테아터의 . 이탈리아어 4막 버전이며, 펠리페를 메인으로 팔아먹으면서 라크리모사는 빠져 있는 단팥없는 붕어빵 프로덕션이다. 내가 사는 Tübingen에서 베를린까지는 대략 7시간에서 10시간정도 걸린다. 본에 벚꽃놀이 다녀오면서 다시는 밤기차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나마 저렴한 기차표 앞에서 그 다짐은 한줌 재만큼의 힘도 없었다. 그래도 대선투표하러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