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드하임은 뮤지컬신
독일에서 돌아온 지 6개월이 넘은 지금 시점에도 아직 지난 2017년에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지 못했다. 2월 23일 한국에 입국한 뒤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쉴 시간 없이 개강, 과제, 시험, 대외활동과 아르바이트, 졸업논문이 밀어닥쳤기 때문이다. 솔직히 힘들었다, 지금도 힘들고.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다. '파워블로거가 돼서 꼭 불로소득을 얻어야지. 불로소득으로 통학 왕복 2시간 반 생활을 청산하고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할거야.'라는 농담 80% 진담 20%의 마음으로 말이다.ㅋㅋㅋㅋ 파워블로거가 되려면 지금같은 괴테 쉴러 따위의 키워드로는 택도 없다. 2017년의 사진들도 정리할 겸, 파워블로거가 될 창창한 앞날을 위해 기초를 다질 겸 여행기를 써보려고 한다. 정보 위주의 글이 아니라는 것에서부터 ..
팁1. 지원부터 파견 전 준비까지: http://youlamb.tistory.com/156 막 독일에 도착하면 혼란스러운 일 투성이다. 언어도, 환경도, 음식도, 보이는 것도 전부 낯설기 때문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튀빙엔에 도착하면 수많은 서류처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머무르면서 마주하게 되는 가장 힘든 부분일 것이다. 1) 기숙사 입사 WHO 기숙사에 배정되었다면 중앙역 버스정류장에서 2, 3, 4, 5, 6번 버스를 타고 Ahornweg 정류장에 내려 육교를 건너서 기숙사 단지에 도착할 수 있다. “Wanne” district 기숙사에 배정되었다면 중앙역 버스정류장에서 5번 버스를 타고 Haydenweg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타 지역 기숙사에 배정되었다고 해도 ..
최근 블로그에 튀빙겐 교환학생으로 유입되는 수가 늘어서,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가기 전 이런저런 걱정도 많았고, 막상 독일에 뚝 떨어지고 나서도 막막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애틋한(?) 감정이 들어 이 블로그에 교환학생 정보를 찾으러 들어오는 분들을 위해 이런저런 팁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귀국 후 보고서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포스팅을 파견 전과 파견 후 초기 정착,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 작성하겠으니, 두 포스팅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 지원서 및 학업계획서 작성교환학생 대상으로 선발되고 나서 파견교 결정까지 끝난 후, 대학교에 제출할 지원서와 학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서를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