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드하임은 뮤지컬신
엘리나 가랑차 - Ave Maria (William Gomez) 본문
며칠 전 유튜브를 돌아다니다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최근에 안좋은 일도 있고 pms도 겹쳐서 그랬는진 몰라도 듣는데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
현존하는 메조의 신 엘리나 가랑차님께서 2007년 크리스마스에 빈에서 부른 윌리엄 고메즈 버전 아베 마리아. 이 공연 지휘자는 가랑차의 남편인 카렐 마크 시숑이었다고 한다. 축복받은새럼...... 부럽다......
지옥의 클알못인 나는 아베마리아는 카치니랑 슈베르트 구노 버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훨씬 많더라. 이 윌리엄 고메즈 버전은 그 (우리나라에 유명하지 않은, 혹은 나만 모르는) 다른 여러 버전들 중 하나다.
근데 솔직히 이 버전 진짜 좋다. 개인적으로는 앞의 세 사람것보다 훨씬 훨씬 아름다운 것 같음..ㅠㅠ
또 다시 마크시숑 + 가랑차의 고메즈 아베마리아 영상. 이건 2013년 공연이다.
가랑차는 현세대 최고의 메조가 아닐까......? 사실 가랑차는 메조의 신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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