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드하임은 뮤지컬신
[런던 여행] 2일차 - 2. 웨스트엔드와 뮤지컬 <마틸다> 본문
솔직히 올해의 성공한 덕후 상은 제가 가져가야 한다.
3박4일 여행의 3일 연속 공연 관람 일정, 그 두 번째는 뮤지컬 <마틸다>. 내년에 한국에도 올라온다고 한다. 사랑해요 신시 선데이인더파크윗조지도 올려주세요 이거 해븐이 아직도 판권 갖고있나 아니겠지설마
하지만 마틸다를 보러 가기 전에 웨스트엔드 구경부터 해야 덕후된 자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플릿 가에서 웨엔으로 가는 도중에 가장 가까운 로열 오페라 하우스(이하 ROH)부터 찾아가기로 함.
여기서 필립 콰스트가 개인 콘서트를 했었다ㅠㅠ 힝 콰스트옹 사랑해요ㅠㅠ 왠지모르게 돈마 하면 콰스트가 부르는 썸인챈티드이브닝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다.
공연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정말 내가 주인공도 여성(아동), 조력자도 여성, 조력자2도 여성, 악역도 (남성 배우의)여성, 악역2도 여성인 극을 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았던 것이다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 울 뻔 했던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처음은 알파벳 송.
연출이랑 안무 천재 아냐????? 어떻게 인간이 이런 걸 만들지???????????? A부터 Z까지 무대소품과 안무와 가사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기분 너무 오랜만에 느껴서 내장 융털조차 전율하는 기분이었다.............. 빌리엘리엇 라이브 영화관에서 볼 때 솔리더리티 부분에서 느꼈던 감정의 벅차오름이 세 배쯤 강화된 것 같았음 너무 최고였다ㅠㅠ
두 번째는 트런치불을 물리치고 나서 학생들이 다 같이 부르는 노래ㅠㅠ 너무 좋아 절대적인 약자였던 사람들이 강자를 몰아내고 전복시키는 거 좋은데 그 약자들이 아동이었던 점이 내게 더 좋게 다가왔던 것 같다. 흐흑 마틸다 내년에 올라오면 194893039번 볼래ㅠㅠㅠㅠ 너무 좋다 오히려 기대했던 웬아그로업이 밍숭맹숭해서 의아했음.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아니 솔직히 그네 씬 뮤지컬 광고영상이랑 스펙타클함이 좀 다른데 어퍼서클에서 봐서 그런건가?
휴 아무튼 오늘의 덕질도 무사히 마쳤고 내일은 레미즈 낮공 보러 간다ㅠㅠ 레미즈 사랑해 항상 런던 레미즈를 보고싶었어 여기 아직 회전무대지???? 무대 아직 안 바뀐거 맞겠지????? 수레에 실려나가는 앙졸라스는... 안 돼....
3박4일 여행의 3일 연속 공연 관람 일정, 그 두 번째는 뮤지컬 <마틸다>. 내년에 한국에도 올라온다고 한다. 사랑해요 신시 선데이인더파크윗조지도 올려주세요 이거 해븐이 아직도 판권 갖고있나 아니겠지설마
하지만 마틸다를 보러 가기 전에 웨스트엔드 구경부터 해야 덕후된 자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플릿 가에서 웨엔으로 가는 도중에 가장 가까운 로열 오페라 하우스(이하 ROH)부터 찾아가기로 함.
여기서 필립 콰스트가 개인 콘서트를 했었다ㅠㅠ 힝 콰스트옹 사랑해요ㅠㅠ 왠지모르게 돈마 하면 콰스트가 부르는 썸인챈티드이브닝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다.
공연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정말 내가 주인공도 여성(아동), 조력자도 여성, 조력자2도 여성, 악역도 (남성 배우의)여성, 악역2도 여성인 극을 보기 위해 지금까지 살았던 것이다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서 울 뻔 했던 곳이 두 군데 있는데, 처음은 알파벳 송.
연출이랑 안무 천재 아냐????? 어떻게 인간이 이런 걸 만들지???????????? A부터 Z까지 무대소품과 안무와 가사가 완벽하게 일치하는 기분 너무 오랜만에 느껴서 내장 융털조차 전율하는 기분이었다.............. 빌리엘리엇 라이브 영화관에서 볼 때 솔리더리티 부분에서 느꼈던 감정의 벅차오름이 세 배쯤 강화된 것 같았음 너무 최고였다ㅠㅠ
두 번째는 트런치불을 물리치고 나서 학생들이 다 같이 부르는 노래ㅠㅠ 너무 좋아 절대적인 약자였던 사람들이 강자를 몰아내고 전복시키는 거 좋은데 그 약자들이 아동이었던 점이 내게 더 좋게 다가왔던 것 같다. 흐흑 마틸다 내년에 올라오면 194893039번 볼래ㅠㅠㅠㅠ 너무 좋다 오히려 기대했던 웬아그로업이 밍숭맹숭해서 의아했음.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아니 솔직히 그네 씬 뮤지컬 광고영상이랑 스펙타클함이 좀 다른데 어퍼서클에서 봐서 그런건가?
휴 아무튼 오늘의 덕질도 무사히 마쳤고 내일은 레미즈 낮공 보러 간다ㅠㅠ 레미즈 사랑해 항상 런던 레미즈를 보고싶었어 여기 아직 회전무대지???? 무대 아직 안 바뀐거 맞겠지????? 수레에 실려나가는 앙졸라스는... 안 돼....
반응형
'연극,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레지덴츠 테아터 <파우스트> (0) | 2018.02.27 |
---|---|
뮤지컬 <체스> 2018 케네디센터, 아나톨리 역에 라민 카림루 (4) | 2018.02.06 |
이제 블로그 이름값을 좀 해야 할 때 (0) | 2018.01.30 |
[런던 여행] 3일차 - 뮤지컬 <레 미제라블> (2) | 2017.08.14 |
05 빈 부르크테아터 <돈 카를로스> 연극 실황 (0) | 2016.05.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