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보기 (129)
손드하임은 뮤지컬신
뜯어 말리고 싶네요 정말.. 본인이 웬만한 씨네필(ㅋㅋㅋㅋ)이 아니다, 여기서 영화를 보지 맙시다. 자막 없이 독일어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여기서 영화를 보지 맙시다. 앉은 키가 서양인보다 클 자신이 없다, 여기서 영화를 보지 맙시다. 저는 셋 다 해당사항이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있는 분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우선 튀빙엔이라는 특수상황에 놓이기 전에, 독일 전반의 영화관 실태에 대해 먼저 아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기 위해 글을 하나 가져오겠습니다.http://cafe.naver.com/miraeassethope/12115 위 포스팅은 지난 학기 함께 튀빙엔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웬만한 씨네필' 친구가 >독일에서 영화보기
2017년 12월 10일 오후 5시 공연 [프로그램] 주세페 베르디 Giuseppe Verdi (1813?1901)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1막 Simone Boccanegra, Act Ⅰ 고문당한 정신 (피에스코의 아리아) Il lacerate spirito (Fiesco) 오페라 아이다, 2막 Aida, Act Ⅱ 발레음악 Ballet music 오페라 맥베스, 3막 Macbeth, Act Ⅲ 아들아, 조심해서 가거라… 어두운 그림자 하늘로 드리우고 (뱅코우의 아리아) Studia il passo, o m io figlio... Come dal ciel precipita (Banco) 오페라 운명의 힘 La forza del destino 서곡 Overture 오페라 돈 카를로스, 3막 Don Ca..
2017.10.10 공연 *****오페라 알못 후기 주의, 스크롤 주의,,,***** 지휘: 필립 조르당연출: 크쥐스토프 바를리코프스키출연: 일다 압드라자코프(펠리페 2세), 요나스 카우프만(카를로스), 루도빅 테치에(로드리고), 소냐 욘체바(엘리사베타), 엘리나 가랑차(에볼리 공녀) 10월 10일 오페라 드 파리의 두 극장 중 하나인 오페라 바스티유에서 베르디 오페라 가 오프닝 공연을 했습니다 드디어!!! 4개월전에 이거 예매했다고 기뻐하던 제가 눈에 아직도 선명한데!!!! 올해의 성덕 상은 무조건 내가 가져가야 한다!!!! 아래부터는 약간의 극세사 후기. 1막. 퐁텐블로 오페라 에서 퐁텐블로 씬이 없으면 돈칼이 아니라고 했던 오펀하우스 취리히 프로덕션의 주빈메타 인터뷰 봤을 때의 나는 아직 1막이 자..
*****클알못 후기 주의***** 지휘: 다니엘 바렌보임연주: 슈타츠카펠레 베를린솔리스트: 디아나 담라우, 오카 폰 데어 다머라우, 부륵하르트 프리츠, 르네 파페 베를린 슈타츠오퍼(베를린 국립오페라단)의 본진 극장이었던 Staatsoper Unter den Linden이 오랜 기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 초 다시 오픈한다. 공사 기간동안 슈타츠오퍼의 공연은 보통 Schillertheater에서 진행되었는데, 이제는 다시 본진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이번 는 운터 덴 린덴의 재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운터 덴 린덴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위에 파페가 슈타츠오퍼 공식계정에서 리블로그해 올린 짤처럼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이 연주되었다. 베를..
*****클알못 후기 주의***** 이번 시즌 짤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 오페라 의 콘서트 형식. 지휘: 마르코 아밀리아토출연: 일다 압드라자코프(알폰소),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루크레치아 보르지아), 후안 디에고 플로레즈(제나로) 분명 예매할 때는 콘서트 형식이라는 말 없었는데 어제 보니까 콘서트라고 하더라 사기 아니냐고 이거ㅠㅠ 나는 무대 세트 의상 연출 다 갖춘 거 보는 줄 알았단 말야...그래도 공연은 매우 좋았다! 짤츠 오기 전에 이 작품 예습하겠다고 딱 한 번 들어본 게 다였는데도 이번 공연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콘서트 아니고 정식 무대였으면 진짜로 재밌었을 것 같다. 역시 옛날사람들이나 지금사람들이나 시청률 올리기엔 막장이 최고야..... 옛날사람들은 막장에 근친까지 끼얹었으니 ..
*****클알못 후기 주의***** 지휘: 사이먼 래틀연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진짜 너무한거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어렵잖아 음악잌ㅋㅋㅋㅋㅋㅋ 래틀의 베를린 필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과 15번이었다. 아니 인간적으로 프로그램ㅋㅋㅋㅋㅋㅋ 맨첫번째 교향곡이랑 맨마지막 교향곡을 골라서 넣어버리면 어떡합니까 예!??!?! 여튼 스페인 다녀와서 짤츠 여행까지 시간이 한 1주일정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귀찮음과 번아웃때문에 이 프로그램을 하나도 예습해가지 못했다. 안그래도 어려운 쇼스타코비치인데 예습도 못 해갔어 난 망했다 하고 객석에 앉았다. 그로세스 페스트슈필하우스는 극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나는 3층밖에 못 가봤는데 뷰도 좋고 무대도 가깝게 보이더라. 3층 중앙열인데..
튀빙엔 교환학생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길래 이전에 미래에셋 학교 소개글로 올렸던 글을 복사해 옵니다.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어서 오세요.. 제가 맞아드릴게요.. 교환학생 이제 저밖에 없그등요.. --------------------------------------------------------------------------------------------------------- 이 학교로 파견되셨던 다른 분들이 굵직한 내용을 이미 다 써 주셔서, 저는 자잘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 강의계획안 열람과 수강신청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이상, 해당 대학의 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독일의 각 대학 강의계획안은 보통 구글에 "Vorlesungsverzeichnis..
2017년 8월 9일 공연 아!!!!!!!!!!!!!!!!!!!!아 아!!!!!!!!!!!!!!!!!!!!!!!!!!!!!!!!!!!!!!!!!!!!!!!!! 이 날을 위해 지금까지 살았던 것입니다 허튼은!!!!!!!!!!!!!!!!!!!!!!!!!!!!!! 제가진짜 퀸즈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즈에 앉아있었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진짜 한국에서 레미즈 라센 했을때 용인 포은아트센터 캄맥 내한 보겠다고 학교 외박끊고 달려갔던 게 눈에 선한데 진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단 진정 진정을 하고 이 날의 캐스팅은 이랬다. 발장 역에 킬리언 도넬리ㅋㅋㅋㅋㅋㅋㅋ 와 콤브페르 하다가 장발장까지 왔다고 친구랑 출세했다고 얘기했다ㅋㅋㅋ 자베르 언더도 했다며 출세했네 출세했어 자리 뷰. 어..
솔직히 올해의 성공한 덕후 상은 제가 가져가야 한다. 3박4일 여행의 3일 연속 공연 관람 일정, 그 두 번째는 뮤지컬 . 내년에 한국에도 올라온다고 한다. 사랑해요 신시 선데이인더파크윗조지도 올려주세요 이거 해븐이 아직도 판권 갖고있나 아니겠지설마 하지만 마틸다를 보러 가기 전에 웨스트엔드 구경부터 해야 덕후된 자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플릿 가에서 웨엔으로 가는 도중에 가장 가까운 로열 오페라 하우스(이하 ROH)부터 찾아가기로 함. 가는 도중에 만난, 라이온킹이 올라오고 있는 극장. 나는 이제 망했음. 라이온킹을 더 이상 웃지 않고 볼 자신이 없다ㅠㅠㅠㅠㅠ 자꾸 팀 라이스랑 디즈니가 생각난단 말이야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랑 에비타의 작사가가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랑 라이온킹도 작..
*****클알못 후기 주의***** 덕질 하러 교환학생 간 사람은 방학에 여행 가서도 덕질을 해야 제 맛 아니겠습니까..? 여름방학을 맞은 튀빙엔 교환러가 가장 처음 선택한 여행지는 런던!! 3박 4일이라는 짧은 여행기간동안 삼 일 연속 공연을 예매해 둔 덕덕한 일정입니다. 튀빙엔에서 런던까진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반 정도. 처음 와 본 런던은 사람도 너무 많고 낯선 도시에 적응하느라 그리 좋은 첫인상은 아니었다. 반나절동안 수많은 관광객에게 치이고 피곤해졌는데, 저녁 7시에 예매해 둔 프롬스 공연을 생각하며 버텼다. BBC PROMS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되는 런던의 클래식 음악 축제. 짤츠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보다는 모던함?과 대중성???을 추구하는 듯 하여.. 일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