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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허튼/잡덕

돈 카를로스 로드리고 그림

허튼 2017. 12. 28. 09:49


괴테실러 만화 그리다가 로드리고 너무 영혼을 갈아 그려졌길래 올리고 싶었다ㅋㅋㅋㅋㅋ
이 페이지는 원래 저번 2-3화 업로드 때 같이 올라갔어야 하는 내용인데 콘티미스로 네 페이지정도 누락됐다. 스토리진행에는 큰 상관 없으니 이미 있는 포스팅에 추가 수정하지 않고 그냥 책 사주시는 분들만 보실 수 있게 해야지.

내 안의 로드리고 이미지는 일단 보 스코부스의 04빈 슈타츠오퍼 <돈 카를로> 속 로드리고인데 그 프로덕션이 현대 의상 연출인지라.. 괴테실러 만화에서 그 비주얼을 구현하기엔 좀 심하게 안 어울렸다. 금발에 안경 떡대 롱코트 멜빵을 엌케 16세기 스페인 인간한테 입혀요ㅠ 그래서 결국 모 블로거분의 최애 모 가수의 감자같은 두상을 좀 가져왔다. 머리카락 색은 까맣게 바꾸고 얼굴은 모브얼굴.

"Everybody loves Rodrigo"는 텀블러에서 돈카를로스 파는 양덕이 돈칼 연성 리블로그할때마다 붙이는 해시태그다. 전에 실러랑 로드리고가 등지고있는 그림 잘라서 올렸더니 양덕 두명이서 이게 뭔 만화냐고 광광울던 게 인상깊어서.


이 그림이었다. 여기선 머리색도 그 모 가수를 따라감ㅋㅋㅋ

호박바지가 예뻐보이는 순간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지는 순간이라던데 난 이미 망한 것 같다 ^0^ 빨리 메트 10돈칼 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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