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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2017 튀빙엔 교환학생

교환학생 지원 후 파견까지의 타임라인

허튼 2017. 3. 12. 17:22

2016

4월 8일 - ZD B1 자격증시험 접수 마감

5월 19일, 21일 - ZD B1 자격증 지필(듣기, 읽기, 쓰기)시험 + 말하기 시험

교환학생 가겠다고 봄학기 휴학 후 B1시험 준비했다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5월 24일 - 교환학생 접수 시작

6월 6일  - 교환학생 접수 마감

 이 때는 유레카 들어가서 프로그램신청만 하면 된다 여기까진 할 일 별로 없다

6월 16일  - ZD B1 자격증 결과 발표일; 자격증에 합격해야 이후 지원할 수 있는 독일 학교의 폭이 넓어짐. 

 인문대라면 B2나 C1까지 따는 것이 좋다고 했으나 나는 그렇게까진 시간이 없었다,,

6월 20일 - 교환학생 필기시험 + 면접일

 본인의 학교에서는 교환학생 신청을 영어권/기타언어권 둘로 나누어 뽑는다. 영어권으로 신청할 시 토플성적+학점으로 등수를 매겨 합/불합을 나눈 뒤 교환교 선택의 우선권을 주고, 기타언어권으로 신청할 시 학교 내 자체 필기시험+면접+학점으로 합/불합을 나눈 뒤 등수를 매겨 우선권을 준다.

본인은 독일어권으로 신청하여, 학교 내 자체 독일어 필기시험을 본 후 면접을 봤다.

 시험 내용은 별 거 없다. 새내기 때 독일어1, 2를 들으면 문제없이 풀 수 있다. 면접도 독문과 교수님 두 분이 분위기를 풀어주시니 긴장 안 해도 된다.

시험준비 열심히 했는데 사실.. 독일어권으로 교환학생 신청한 사람이 나 포함 총 세 명 뿐이었다 사실상 경쟁자 없음,,

7월 7일 - 희망 교환교 리스트 작성 후 제출

 필기와 면접, 학점에서 신청자가 교환학생에 합격하면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여러 대학교 리스트를 메일로 알려준다. 그 리스트 중에서 본인이 가장 가고싶은 학교를 10순위까지 리스트로 적어 국제교류처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은 교환학생으로 1년동안 독일에 머무르고 싶었기 때문에 튀빙엔 대학교를 1순위로, 비록 한 학기만 머무를 수 있지만 수업을 들어보고싶은 교수님이 있는 학교인 베를린 자유대학을 2순위로 적어 제출했다.

 지금은 자유대학을 1순위 할 걸 후회중임 나 있는동안 베를린에서 베르디 돈카를로가 두 개 프로덕션이나 올라오기 때문이다,, 튀빙엔에서 베를린까지 어느 세월에 가냐,,,,,,,,, 5월에 하는 건 최애베이스 르네파페가 펠리페 역이어서 최고로 슬픔된다

7월 13일 - 희망 교환교 발표 ; 튀빙엔 대학교에 합격해벌임

7월 22일 - 교환학생 지원서 오리엔테이션

~지옥의 개강~

10월 12일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교환학생 장학금 지원 마감; 자기소개서만으로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자소서를 열심히 써야 한다. 나의 합격비결은 700자를 요구하면 딱 700자를 맞춰 한글자도 낭비하지 않고 채워내는 것이었다 (?

11월 16일 - 튀빙엔 기숙사 신청; 아직 입학허가서 안 왔지만 튀빙엔은 방 배정이 선착순이라서 빨리 구해야 한다길래 먼저 해버렸다.

 기숙사 신청이 잘 완료되면 방 배정 전까지 일정 기간마다 확인 메일이 온다. 메일에 링크를 걸어주는데, 5일 내에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그 링크를 유효화해줘야 한다.

11월 30일 - 국교처에 서류제출 마감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튀빙엔 대학교의 개강은 4월 중순이기 때문에, 일찍 개강하는 다른 나라의 다른 학교들로 파견되는 학생들의 행정처리가 먼저 해결되어야 하므로 지원서나 서류를 늦게 제출해야 했다.

 각 교환교에 대한 지원서는 본인이 각자 알아서 작성하여, 필요한 서류들을 모두 개인적으로 준비 후 국제교류처에 일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우편이나 팩스 업무 등은 국교처에서 처리해주신다. 지원서 포맷이 인터넷으로 작성해야 하는 것이면 인터넷 페이지를 모두 캡쳐해두어야 한다. 첫번째로 떨리는 순간이다 아무리 한국 본교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합격했더라도, 해외 교환교에서 지원자를 거부해버리면 파견될 수 없다. 자기소개서와 수학계획서를 열심히 썼던 것 같다 그걸 다 읽는지는 알 수가 없다 안읽었을 것 같다.

12월 6일 -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 신청결과 발표일

 휴 정말 감사합니다 장학금을 도로 반환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환교에서 4.0만점에 3.0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12월 9일 - 드디어 튀빙엔 대학교의 국교처 담당자분께 메일이 왔다! 입학허가서의 스캔본을 첨부해주신다. 원본은 이후 독일에 도착해서 사무실에 가면 준다고 했다.

12월 19일 - 교환학생 파견 전 마지막 오리엔테이션

 진짜 가는구나 실감나는 오리엔테이션이다. 가장 중요한 학점이전 방법과 기타등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12월 26일 - 미래에셋 교환학생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12월 29일 - 항공권예약; 휴 비행기표를 지금 끊다니

1월 10일 - Start-Kurs 신청 메일 작성

 튀빙엔대학교에는 개강 전 3주동안 독일어를 배우고 여러가지 행정처리를 할 수 있는 사전 코스를 제공한다. 300유로이고, 마스터나 비자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송금이 아닌 카드로 결제하려면 본인의 카드 정보를 주어진 폼에 맞춰 적어 해외로 팩스를 보내야 한다. 카드정보라서 보안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해외팩스 보낼 수 있는 곳 찾느라 애 먹었다.. 학교 앞 알파가 해외로 팩스 보내준다. 이것도 선착순이므로 빨리 신청해야 한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다. 

1월 25일 - 튀빙엔 기숙사 방 배정 완료

 집 주소와 방의 형태 등을 알려주고 계약서를 보내준다. 계약서에 사인해서 스캔 후 메일로 보내면 기숙사 계약이 완료된다.

2월 16일 - 한국학과 조교 지원 시작

 ㅠㅠ 나는 조교를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를 열심히 어필했는데 떨어짐 나보다 조교 잘하는사람이 있다니

2월 21일 - 전공주임 교수님(학과장)께 수강예정 수업 목록 보내서 사전승인 받기

 ㅠㅠ독문과 전공학점이전 규정 너무 이상하다 난싫어 이런 삶,,,,,, 철학과 수업 4380984209804개 듣고 졸업못해서 이씨씨의 유령이 되기로 결정했다

3월 10일 - 핸드폰 해지 예약

3월 12일 - 캐리어,, 다 쌌다,,,, (부들

3월 13일 -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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